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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연소 사형수 조지 스티니의 진실, 부모도 모르게 10분 재판, 사형제 최대 문제점의 현실, 인종차별, 최단 시간 사형 확정, 반전있는 이야기

by dgr83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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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연소 사형수 조지 스티니의 진실, 부모도 모르게 10분 재판, 사형제 최대 문제점의 현실, 인종차별, 최단 시간 사형 확정, 반전있는 이야기

미국의 최연소 사형수 조지 스티니 관련 이야기를 가져옵니다. 반전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조지 주니어스 스티니

조지 주니어스 스타니의 사진
조지 주니어스 스티니의 사진

  • 조지 주니어스 스티니 주니어 George Junius Stinney Jr. george-stiney
  • 출생 1929년 10월 21일 사망 1944년 6월 16일 (향년 14세)
  • 출생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파인우드 미국
  • 신체 157cm, 43kg
  • 부모 에임 스티니, 조지 스티니 시니어
  • 형제 캐서린 스티니

피해자로 알려진 여성 아동 2인의 사진
피해자 7인 여자아이 두명

1944년 미국에서 11세, 7세인 2명의 여자아이가 실종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두 아이는 다음날 배수구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여자 아이들은 둔기로 머리를 맞은 상태였으며 외음부가 훼손이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그 사건을 목격하여 도움을 주었던 조지 스티니 형제를 체포하게 됩니다. 형인 조니 스티니는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동생인 조지 스티니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조지 스티니는 두 소녀를 성폭행하려다가 실패하자 소녀들을 살해하고 땅에 묻었다고 자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열린 재판은 2시간 진행,  10분간의 심의로 조지 스티니에게 사형을 선고하며 끝나게 되었습니다.

 

 

자백을 했다고 하는 것 역시, 증거물이 없었지만 오래 굶긴 후 먹을 것으로 허위 자백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고, 부모 면회 기회는 당연히 박탈되었다고 합니다.

 

가난으로 인해 조지 스티니의 부모는 일을 나가 있었고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난과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항소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판결 84일 후, 조지 스티니는 전기의자에 앉아 사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체구가 작아 전기의자 아래 성경을 받쳐두고 앉았다고 합니다. 스티니의 마지막 말은 “저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왜 저를 죽여요?”였습니다. 스티니의 가족들은 무죄를 주장하였으나 당시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법정에 있던 모든 법조인은 백인이었으며, 이 주장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조지 스티니 주제로 한 영화의 한장면, 전기의자에 착성한 그의 이미지
그를 주제로한 영화의 한 장면

그렇게 70년이 흘러 2014년, 한 백인 노인이 숨을 거두기 직전에 자백을 했습니다. 그가 당시 진짜 범인이었다고 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 자백으로 인해서 조지 스티니의 무죄에 대한 재판이 70년 만에 다시 이우러 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사건 기록과 재판 기록 등을 철저히 조사한 결과, 사건이 조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스티니에게 허위로 자백을 하라고 강요했으며 재판부는 아무런 증거 없이 판결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사건이 철저히 조작된 결과, 아무런 죄가 없는 14세 소년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조지 스티니의 무덤 과 비석 이미지
그의 무덤

조지 스티니의 가족들은 이제라도 사실이 밝혀져서 스티니의 누명을 벗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지금까지 인종차별의 대표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20세기 이후 최연소 사형, 최단 시간 사형 확정 사건 등으로 역사상 가장 최악의 사건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형제의 최대 문제점이 되돌릴 수 없다는, 사형된 자의 누명이 벗겨져도 그것을 되돌리수 없다는 현실을 또 한 번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살인사건 피해자 두 여아의 유족은, 여전히 조지 스티니가 범인이라 주장한다고 합니다.

 

 

해당 이야기는 1991년 영화 캐롤라이나 스켈레톤 Carolina Skeletons로 그려졌다고 합니다.

조지 스티니의 이야기의 영화 캐롤라이나 스켈레톤 이미지
캐롤라이나 스켈레톤, 아마존 프라임으로 볼수 있네요

 

유튜브에 있는 전기의자 사형 장면

https://www.youtube.com/watch?v=5iL1f-jV32A 

The Execution of George Stinney

실제 조지 스티니의 사형 장면은 전화 촬영, 녹화된 바가 없으며, 영화 영상을 두고 촬영되었느니 말았으니 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네요.


대한민국에도 18시간 만에 집행된 인혁당 사건이란 게 있어 기억이 납니다. 최악의 사법살인사건으로 사법 암흑의 날이라고 부리는 그 사건, 또 다른 사건으로는 화성 연쇄 살인 외곡 증거조작,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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